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최문순 "강원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
상태바
최문순 "강원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4.2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 10주년 도정 주요성과 발표
예산 7조원 시대·GRDP 45.2% 성장
"남북교류 물꼬·SOC 반영 등에 최선"
취임 10돌을 맞은 최문순 강원지사가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취임 10돌을 맞은 최문순 강원지사가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7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통해 강원도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이날 취임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도정 주요성과와 변화상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원액화수소·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한민국의 혁신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기반이 구축되고 있어 강원도가 새로운 에너지 산업과 전기자동차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강원도 관광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어촌경제 활력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10년 주요 성과로 도 예산 7조시대 개막, 철도 등 SOC 확대, 도민들의 개인소득 증가 등을 꼽았다.

최 지사 취임 당시인 2011년 도 예산규모는 3조3984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조3066억원을 기록하며 무려 115%가 증가했고, 국비 확보 또한 2011년 3조9643억원에서 2021년 7조2150억원으로 증가했다.

SOC 분야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점으로 KTX와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 접근 노선이 대폭적으로 개선됐으며, 2011년 도지사 취임 시점과 대비해 고속도로는 38.9%, 철도는 31.9%가 확충됐다.

1인당 GRDP와 개인소득도 2019년 각각 45.2%, 44.8% 증가했고, 고용률 지표는 최근 4년간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2020년에는 2011년 대비 4.6% 상승한 60.8%를 달성했다.

최 지사는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한 정체된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알펜시아 매각 지연 등은 그간의 도정 운영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기억된다”며 “임기 내에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대회,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 추진으로 교류의 물꼬를 다시 한번 열어 나가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남은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