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실시
SRT수서역·궁마을 맛의 거리 일대 꽃단장
SRT수서역·궁마을 맛의 거리 일대 꽃단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수서동은 초화류 5600여주을 심어 ‘힐링거리’를 조성했다.
3일 구에 따르면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 동안 수서동 720번지 일대 탄천1고가교램프 하부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 뒤 산철쭉과 황매화, 조팝나무를 식재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덩굴식물인 줄사철로 장마철 토사 유실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솔길 공원 진입로에 자리한 아치형 트렐리스를 사계장미로 장식하고, 2600주의 꽃을 심어 주민을 위한 ‘틈새공원’을 마련했다.
SRT 수서역 이용객을 위한 꽃길도 조성했다. 동은 수서역 주변 가드레일에 웨이브피튜니아, 비올라, 양귀비 2444주를 식재한 140여개의 가로화분을 설치했다. ‘궁마을 맛의 거리’ 일대에는 키 작은 관목 620주를 식재했다.
한문석 수서동장은 “이번 힐링거리가 구민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활기찬 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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