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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1차 심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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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1차 심사 결과 발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5.0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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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경쟁률 6.4:1...동두천·용인시 탈락
프레젠테이션 심사 통해 이달 말 확정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4일 '3차 이전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곳(가평·광주·안성·연천·파주·포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곳(고양·구리·남양주 ·파주·포천), 경기연구원은 4곳(남양주·양주·이천·의정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곳(고양·남양주·연천·이천)이 통과했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곳(가평·광주·여주·연천·이천·포천), 경기복지재단은 5곳(가평·안성·양주·양평·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곳(가평·김포·남양주·이천)이 후보군에 들었다.

반면 공모에 신청한 지역 중 동두천과 용인 등 2개 지역은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심사는 기관마다 7명 안팎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시군에서 제시한 이전 부지를 현지 실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식의 여론 조사를 시행한 뒤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이전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을 추진 중인 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접경·자연보전권역인 북동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3차 이전 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6.4:1로 집계됐으며 유치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각각 11:1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 노조와 수원 광교 신도시 주민 등은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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