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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파주월롱농협 직원 기지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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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파주월롱농협 직원 기지 돋보여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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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장, 감사장·보상금 전달
경기 파주경찰서장은 월롱농협 본점을 찾아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창구직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경기 파주경찰서장은 월롱농협 본점을 찾아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창구직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경기 파주경찰서장은 월롱농협 본점을 찾아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창구직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경 인근 파출소를 찾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돈을 보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신고를 했고 경찰관은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절대 송금을 하지 말고 사이버범죄 수사팀으로 신속히 공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그 사이 사기범은 피해자 카톡으로 금융감독원 공문과 법원 명의 현금지급명령서를 보내며 지속 기망을 시도했고 이에 속은 피해자는 다급한 마음에 인근 농협을 찾아 1200만원을 인출했다.

예금인출을 수상히 여긴 창구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직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경찰관이 현장에서 직접 금융감독원으로 전화 문의를 한 이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최근 파주 관내 농협축협산림조합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MOU를 체결, 30개 지점에 홍보 등신대 설치, 지점장 창구직원 대상 홍보교육, 보이스피싱 알리미앱 홍보, 협력단체 간담회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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