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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미사일 기준 마지막 족쇄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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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미사일 기준 마지막 족쇄 풀렸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5.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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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지침 종료에 "자주안보·과학기술에 단비"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대한민국 미사일 기술의 마지막 족쇄가 풀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미 간의 미사일지침 해제가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을 만방에 떨치고 자주적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미사일 기술과 관련된 모든 제약이 사라짐으로써 우리나라는 주권국가답게 자유로운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다"며 "특히 국방 분야 만이 아니라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사일 기술은 인공위성 발사체 및 우주 개발의 핵심기술이기에 대한민국은 미래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서 다른 과학기술강국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현무4와 K-SLBM(한국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우수한 기술을 가졌으면서도 그동안 한반도 주변국들의 중·장거리미사일 기술 개발을 구경만 했던 우리의 과학기술인력들에게도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1979년 만들어진 한미 미사일지침은 한국의 미사일 최대 사거리와 탄두 중량 등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미사일지침 종료에 따라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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