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천 '청정계곡 생활SOC 준공식' 참석
도내 불법시설물 1501곳중 99.7% '자진철거'
도내 불법시설물 1501곳중 99.7% '자진철거'
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경기도의 계곡들이 이제 청정한 모습이 되었다"며 "이 계곡들은 도민과 방문객 등 모든 분들의 공유재산이자 미래후손의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가평천에서 열린 '청정계곡 생활SOC 준공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민 품으로 돌아온 경기도 청정계곡, 자부심으로 함께 지켜나가길..'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 품으로 돌아온 계곡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도내 1501곳에 달했던 불법시설물 중에서 단 6건을 제외한 99.7%는 자진철거에 나섰다. 기적같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계와 직결된 문제였음에도 기꺼이 더 나은 길을 택해주신 계곡 주변 상인들과 마을 주민 여러분, 그리고 정부 수립 이래 최초로 계곡 정비를 완수해낸 공직자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해 청정계곡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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