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복정 순환노선 포함 세곡동‧수서역세권 교통난 해소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6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위례과천선(세곡순환선) 사업 반영한 것과 관련해 “강남구민의 묵은 숙원과 열망을 반영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국책연구기관 한국교통연구원은 정부과천청사~서울 송파 복정을 잇는 경전철 위례과천선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연장 22.9㎞ 위례과천선의 총 사업비는 1조699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서울지하철 3‧4호선과 연계된다. 계획대로 건설되면 세곡동과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교통난을 해소할 전망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동남권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취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서울시에 위례과천선 구축의 조속한 추진 촉구를 이어왔다.
정 구청장은 “내달 최종 계획에 반드시 확정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GTX-D노선(남부광역급행철도)과 수서차량기지 이전, 3호선 경기남부지역 연장 등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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