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지역현안사업 추진과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강 시장은 숙원 사업인 국도 5호선 기점변경(도남~한산~연초) 확정에 이어 남부내륙철도(KTX) 개통에 대비하고 통영시내 진입시 유일한 국도 14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지원을 요청했다.
또 원문·미늘·관문 교차로의 상습 교통정체 완화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인 국도 14호선 통영구간(광도 죽림~용남 동달) 교차로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도로국장을 직접 만나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을 만나 현 정부의 제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적기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재정보조(마중물)사업 및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주요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2022년도 주요 국고보조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및 서호시장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으로 만성적인 주차난과 도로변 불법주차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강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국도 14호선 통영구간(광도 죽림~용남 동달) 교차로 개선사업,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2년도 주요 국고보조사업 등 총 42건 7437억 원이다.
강 시장은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극복과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하기 위한 신교통망인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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