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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美 유학후 대전폴리텍대 입학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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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美 유학후 대전폴리텍대 입학한 사연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5.30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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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은 학생, 캘리포니아 유학·인턴생활 후 'VR미디어콘텐츠과' 입학
최신 장비 갖춘 실습실부터 전문적인 수업까지 만족
[대전폴리텍대학 제공]
[대전폴리텍대학 제공]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기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13년 유학 후 대전폴리텍대학 VR미디어콘텐츠과에 입학한 학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만 33세인 강다은 학생이다.

지난 2006년 부산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나 Pasadena City College에서 기초전공을 수학한 후 Hunter College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한 아티스트로 유학생활 동안 다양한 인턴경험도 쌓았다. Bianchi & Bianchi Photograph, Salomon Arts Gallery, Terry Emmons Interior Design 등 유명 아트관련 회사에서 순수예술 공부와 현장실무를 병행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실감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갖던 중 한국폴리텍대학의 VR미디어콘텐츠과가 유망하다는 것을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

강 학생은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해보니 VR음향제작실, 영상합성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실습실부터 쾌적한 교육 환경과 실감영상 콘텐츠 기업 현장전문가 교수님들의 전문적인 수업까지 너무 만족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하이테크과정을 마치고나면 전문 분야인 Art전공과 연계해 언택트 시대 VR갤러리를 제작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가상공간에 전시하는 개인 창업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전폴리대학 VR미디어콘텐츠과는 2019년 신설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학과로 최첨단 VR장비 및 교육환경을 갖추었다. VR미디어콘텐츠과는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대상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며 교육비, 재료비, 중식비 모두 국비 지원되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대전VR/AR제작거점센터, 대전마케팅공사, 기타 유관업체와 활발한 MOU 체결로 VR콘텐츠 개발 협력, 취업처 제공 등 다양한 인적교류 또한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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