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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동차부품기업 '100억 규모'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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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동차부품기업 '100억 규모' 특례보증 지원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5.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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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체결…자동차부품업체 경영안정 기대
충남 아산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무담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아신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무담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아신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31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무담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세계적인 차량용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라 지난 4월에서 5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가동을 중단했다. 이런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부품제조기업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 전기자동차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7월과 11월 2개월간 휴업을 예고하고 있어, 장기간의 경기침체, 코로나19 팬더믹 및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관 산업의 위기 확산을 방지하고자 자체 금융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시비 1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아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 및 소상공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년간 최대 1억 원 한도 무담보 대출 보증이 돼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현대자동차 장기 휴업 이전에 대출이 실행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절차를 마무리 짓고 세부 내용에 대한 공고 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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