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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현충행사 6일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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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현충행사 6일 인천서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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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 불교 의식으로
운암 김성숙 선생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운암 김성숙 선생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제공]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1898.3.10∼1969.4.12) 선생을 기념하는 현충 행사가 6일 인천에서 열린다.

5일 범패와작법무보존회에 따르면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일인 6일 오후 3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제19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세에 출가한 김 선생은 승려 시절이던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배포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열단으로 활동했고, 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 선임돼 내무차장을 지내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로 들어와 근로인민당을 결성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69년 별세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번 행사는 김 선생 유족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선생의 넋을 기리는 불교 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행사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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