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워크숍 개최…맥주 생산~소비까지 전 부문 ESG경영 강화
포장재 재활용 확대·영업용 친환경 차량 도입 등 환경문제 해결 앞장
오비맥주가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이행, 준법⋅투명경영을 강화하는 등 ‘ESG경영 강화’를 선포했다.
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ESG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특별강연에 이어 오비맥주의 배하준 대표의 ESG경영 강화 선포, ESG 워크숍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온·오프라인 ESG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 별로 ‘100+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목표와 중장기 전략,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 라며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며 영업 분야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건전음주 문화 조성 등 사회적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 드링킹 목표’를 수립하고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 드링킹’은 미성년음주와 음주운전, 폭음 등 무분별한 음주를 줄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 습관을 들이도록 해 음주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정립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도 설치, 운영하는 등 개인의 성별, 나이, 인종, 배경, 특성 등과 무관하게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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