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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280회 정례회서 지역현안 송곳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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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280회 정례회서 지역현안 송곳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6.08 14: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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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낙형 위원장, 인왕제색도 유치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 촉구
최동철 의원, 공공재개발 사업에 미참여 이유 등 지적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 [강서구의회 제공]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 [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8일 제28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과 최동철 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했다.

신낙형 위원장은 인왕제색도 유치를 위한 태스크 포스 구성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조선 후기의 화성이자 우리 고유의 화풍인 진경산수를 창안한 겸재 선생이 양천현령으로 5년간 봉직한 곳”이라며 강서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구는 이러한 겸재 선생과의 인연으로 인하여 진경산수화를 후세에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9년 4월 양천현아가 있던 궁산 자락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개관하고 유물수집, 전시, 교육, 학술대회, 문화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 선생의 얼이 구석구석까지 깃들어 있고, 후세들이 겸재 선생의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맞춤형 최고의 전문미술관”이라며 “인왕제색도가 반드시 ‘겸재정선미술관’에 전시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후세를 위한 학문 연구와 한국화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문화예술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경산수화의 메카인 ‘겸재정선미술관’에 ‘인왕제색도’가 유치될 수 있도록 즉각 테스크 포스를 구성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최동철 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최동철 의원

최동철 의원(화곡1·2·8동 출신)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19개 자치구에서 70곳을 신청했는데, 이 중 강서구는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최 의원은 “화곡동을 필두로 한 구도심에 거주하시는 지역주민께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한 정책을 미리 챙겨드리지 못 한 점 죄송스럽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하며, 향후 구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화곡동을 비롯한 구도심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개발 추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복안을 물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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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서방 2021-06-08 16:52:15
일 좀 제대로 합시다!! 화곡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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