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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국 최초 응급입원 지원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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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국 최초 응급입원 지원팀 운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6.1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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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선발…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등 현장 보호조치 강화
대전경찰청이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팀을 신설한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이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팀을 신설한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이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팀을 신설한다. 

13일 대전청에 따르면 응급입원 지원팀은 자·타해 위험성과 급박성이 상존하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적시에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 등 보호조치해 대전시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신질환 관련 112신고를 담당하는 지역경찰 경우, 응급입원 지원팀 운영으로 현장 보호조치 후 응급입원이 필요할 경우 정신의료기관이나 종합병원 입원 연계까지 장시간 치안공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전청은 생활안전과 소속으로 2명의 전문인력을 선발해 운영한다. 

정신질환 관련 112신고 접수시부터 지역경찰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현장에서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을 안내한 뒤 해당 의료기관으로 출동해 지역경찰로부터 신병을 인수받아 정신과 폐쇄병동 입원까지 ONE-STOP으로 업무를 처리한다.

응급입원 퇴원 후 행정·보호·자의입원 등 지속적인 치료연계를 강화하여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묻지마식 우발범죄를 예방하는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응급입원 지원팀 운영으로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통해 확보한 상호신뢰의 인적관계를 바탕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현장대응체계를 보다 고도화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전시민의 일상이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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