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홍삼 전시홍보 진행
충남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최근 금산 인삼광장에서 영세 인삼제조가공 소공인들이 공동협업을 통해 베트남으로 첫 수출을 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첫 수출의 주인공은 삼장협동조합 서병희, 천년홍삼 길미자, 홍삼천하 한병희, 금산명과 유용진 대표로서 이날 베트남으로 2만 불의 첫 수출 선적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베트남 하노이 현지 매장에 4개 업체의 홍삼 제품이 나란히 사전 전시홍보 되고 있다.
이들 4개 업체는 코로나19가 한창인 작년 말 경부터 소공인 수출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 경험이 있는 삼장협동조합 서 대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베트남 바이어 발굴과 지속적인 화상상담, 현지 정보수집,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홍보 등을 병행해 2만 불의 성과를 올렸다.
행사를 주최한 서 대표는 “추진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견이 있었고 지금도 협업을 한다는 것이 서툴고 어려워서 쉽지만은 않았으나 소공인들의 간절함과 상호소통의 노력,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공통된 인식이 베트남 하노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첫 수출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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