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 대표 "수산업 활성화 기여 더욱 매진"
상태바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 대표 "수산업 활성화 기여 더욱 매진"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06.1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첫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화 도입 등 공로 '산업포장' 수상
해상가두리에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박이진 경남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가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장을 받았다. [하동군 제공]
해상가두리에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박이진 경남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가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장을 받았다. [하동군 제공]

해상가두리에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박이진 경남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가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장을 받았다.

하동군은 박이진 대표가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최근 세종정부청사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국립수산과학원이 추진한 참숭어 스마트양식장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0.43㏊의 가두리양식어장 시설과 1500t의 사료 및 어린 참숭어 18만미를 시범사업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초기 스마트양식장의 모델 구축에 공헌했다.

그 결과 스마트양식장 시범사업을 확산 파급시켜 군에 2019∼2020년 총 13개소에 3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가두리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중이다.

또한 적조 등 자연재해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직접 협의해 본인 어장에 수질측정기 등 해양측량 기기를 설치해 어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어업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지역의 양식산업 발전과 해상가두리 양식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정부포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산업 종사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