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지적공부 측량기준 좌표를 지역측지계에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세계측지계 기반 지적측량에 문제가 없도록 지난 2016년부터 지적기준점 4431점의 좌표를 재관측했으며 면적 및 위치검증을 통해 지적·임야도 19만 4000여 필지를 변환했다. 또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내 필지 8천여 필지도 올 연말까지 변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4·1 횡성군민만세운동 102주년 즈음해 일제 잔재를 청산해 더욱 의미가 깊다. 정확한 세계측지계 변환으로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다른 공간정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토지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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