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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여기자 성추행 의혹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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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여기자 성추행 의혹 강력 부인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1.06.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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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무고로 법적 대응"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의령군 제공]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 [의령군 제공]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지역 언론사 대표 A씨가 오 군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25일 경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과 무고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의령 모 식당에서 오 군수 주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개최했고 기자 6명과 공무원 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소인 A씨는 "오 군수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낄수 있는 말을 들었고 손목을 잡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군수는 "사실무근"이라며 "그 자리는 공식적인 기자 간담회였으며 기자 등 8명이 있었다. 신체접촉은 없었고 모든 사실은 그날 참석자에게 물어보면 될 것”이라며 해당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

고소장 접수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면 명예훼손 및 무고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이에 대해 "참석자를 상대로 사실여부를 확인했으나 신체접촉 사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 군수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언론에 유포하는 것은 민·형사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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