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경남 함양군수가 지역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시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전날 간부회의에서 “청년 문제는 단기적, 단편적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움이 많으므로 중장기적인 청년 시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농촌 유토피아 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한 시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만큼 군민들의 피로감이 줄어들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임산물 간이경매장에 전국 유일의 산양삼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산양삼 경매장 오픈과 함께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함양군이 산양삼 생산 유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재정 신속집행, 국도비 예산확보, 청렴도 향상, 인구늘리기,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 등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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