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주년 의례적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 방문 소통행정 펼쳐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이날 의례적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난 3년간 발자취를 돌아봤다.
오전 8시 호명초등학교 통학로를 찾아 녹색교통어머니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과 등굣길 봉사활동을 한 후 오전 9시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군청 대강당에서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정례조회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3년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아쉬웠던 점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이후 예천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50여 명 어르신들 점심식사 준비와 배식봉사를 하고 복지관 이용 불편사항 등 애로사항은 없는지 경청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예천형 뉴딜사업으로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고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포리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예천을 역사·문화·예술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 화합을 토대로 섬김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 3년간 군정 동반자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을 위해 협력해 주신 군민들과 동료 공직자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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