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전날 서천노인복지센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와 인공지능 돌봄로봇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올해 신규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돌봄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신체건강관리, 돌봄공백 최소화, 독거사 예방 등을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돌봄로봇 지원과 교육컨텐츠 제공, 서천읍맞춤형복지팀과 서천노인복지센터는 돌봄취약계층 발굴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내달부터 돌봄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인공돌봄 로봇 효돌·효순·다솜이를 사용하도록 한후 사용전후의 정서기능척도(우울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능력에 대한 개선정도를 비교 분석해 효과를 측정하고 사용자만족도 등 데이터 축적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여부를 결정한 후에 돌봄로봇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현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밖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로봇지원 사업을 추진하게됐다”며 “효돌·효순·다솜이는 어르신들의 손주가 될뿐아니라 인지강화 및 우울증 해소를 돕고 각종 위험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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