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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8억 지원·7대 취약분야 방역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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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8억 지원·7대 취약분야 방역 전수점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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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6곳·인천 3곳·경기 1곳 등 30곳 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종교시설·목욕장 등 포함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행안부 제공]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수도권 학원·식당·유흥시설 등 7대 취약분야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12일 행안부는 이번 지원과 특별방역점검은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를 신속히 발굴해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교세는 서울 등 수도권에 신규로 설치할 임시선별검사소 30곳(서울 26곳, 인천 3곳, 경기 1곳)의 설치·운영비로 사용된다.

현재 수도권에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서울 26곳, 인천 5곳, 경기 66곳 등 총 97곳이다.

성동구청 한 직원이 지역 내 학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청 한 직원이 지역 내 학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단에는 5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이 참여한다. 점검단 규모는 기존 28개팀 총 64명에서 118개팀 총 590명으로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 59개 시·군·구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25개, 경기 26개, 인천 8개 지역 등이다.

점검 분야는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숙박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7대 취약분야다.

점검단은 일회성 표본 점검이 아니라 일정 기간을 정해 해당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수 점검할 방침이다.

현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 제공]
현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 제공]

행안부는 또 수도권 방역강화를 위해 방역인력 확충, 지자체 자율접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도권 감염 고위험 직군의 접종을 위해 1차로 서울·경기 34만명에게 접종을 시행하고, 2차와 3차 물량 총 266만명분은 17개 시·도에 인구 비례로 배정된다.

접종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수도권의 급격한 확진자 발생에 선제적 방역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도권 주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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