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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마저 뚫렸다…행정관 1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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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마저 뚫렸다…행정관 1명 코로나 확진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1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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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문대통령과는 동선 안겹쳐
청와대 전경.
청와대 전경.

방역 최일선인 청와대마저 코로나19에 뚫렸다.

청와대 행정관 1명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와대 소속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해당 행정관은 이미 백신을 접종해 '돌파 감염'이 의심된다.

1차 접종만 받은 것인지, 2차 접종까지 마친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행정관 1명이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확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바 있지만 이들은 청와대가 아닌 경찰 소속이다.

청와대는 확진자의 신원은 물론 소속 부서 등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첫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해당 행정관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동선은 겹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추가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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