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장이'와 '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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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장이'와 '쟁이'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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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 개구쟁이
수다장이 / 수다쟁이
겁장이   /  겁쟁이
미장이   /  미쟁이
멋장이   /  멋쟁이
대장장이 / 대장쟁이

'장이'어떤 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솜씨가 좋은 수공업자를 '장인'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됐다.

'쟁이'어떠한 습성을 많이 가진 사람을 일컫는 표현으로, 사람의 다양한 특징 뒤에 붙어 무궁무진한 쓰임새를 지닌 접사다.
직업 뒤에 '쟁이'를 붙이게 되면 직업적 특성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중매쟁이 - 남녀를 서로 소개해주는 사람     (바른 표현 : 주선자)
 · 월급쟁이 - 직장을 다니며 월급을 받는 사람  (바른 표현 : 직장인)
 · 글쟁이 - 글 쓰는 일을 하는 사람               (바른 표현 : 작가)

다음은 '장이'와 '쟁이'의 사전적 의미이다.

●장이
 ▶접사
  :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간판장이.
 · 땜장이.
 · 양복장이.

●쟁이
 ▶접사
  ①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겁쟁이.
 · 고집쟁이.
 · 떼쟁이.

②‘그것과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
 · 관상쟁이.
 · 그림쟁이.
 · 이발쟁이.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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