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포스코건설,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등 ‘꿈나무 장학금’ 마련
상태바
포스코건설,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등 ‘꿈나무 장학금’ 마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8.1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35명에게 총 3천만원 전달
10년간 2억8천만원 기록
제10회 포스코건설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포스코건설 제공]
제10회 포스코건설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전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임·직원들이 모금한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꿈나무 장학금’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하는 장학금으로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스코건설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매년 초 임·직원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 모은 기금과 사외 강사료, 그리고 외부에서 보낸 축하난 등의 경매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마련한다. 

포스코건설은 윤리경영 차원에서 승진이나 명절 때 축하난과 선물을 받지 않고 일부 보내온 선물도 반송하지만 불가피하게 반송하지 못하는 선물들은 사내 경매를 부쳐 장학금 재원에 보탠다. 

올해 장학금은 3000만 원 규모이며 수혜 대상은 인천·포항 지역 35명의 꿈나무 장학생들이며 올해까지 10년 동안 선발된 꿈나무 장학생은 모두 314명으로 약 2억8000만 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김윤중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 대표는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이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일에 쓰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