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오는 22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집단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 방역 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집중 방역 점검 위생업소는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다방·카페, 유흥주점, 숙박업소, 목욕장, 이·미용업 등 총 1120개소다.
군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한 후 소독·실내 환기 실시, 080 안심콜·출입자 수기 방명록·QR 체크 등 출입 인증 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외국인 고용 사업장 주 1회 진단 검사 의무, 위생업소 업종별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은 방역지침 위반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과 함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운영 중지, 고발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중이 이용하는 위생업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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