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외국인 노동자 등 18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내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6명과 내국인 관계자 1명 등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에서는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6명은 현재 자가 격리자나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
외지 방문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현재 동해시 확진자는 18명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공동 식사를 하는 등 직장 내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동해에서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11명, 16일 6명 등 최근 일주일 사이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해시의 누적 확진자는 485명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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