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입소→두차례 PCR검사서 음성→10일부터 야외훈련 투입
16일 증상발현 검사결과 '음성'→17일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16일 증상발현 검사결과 '음성'→17일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여 만에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병들은 입소 직후 곧바로 훈련에 투입되지 않고 약 열흘 간 2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지난달 28일 입소했으며 두 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부터 동일집단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지난 16일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이튿날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같은 생활관 훈련병에 대해 PCR 검사를 한 결과 16명 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다.
이번 감염 사례는 지난달 7∼25일 논산 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약 한 달만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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