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온라인으로 하반기 평생교육 학습프로그램을 구로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내달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PC, 핸드폰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시민참여, 가치성장, 동아리공유, 구로인생학교 등 4개 분야 19개 강좌로 구성된다.
시민참여 분야는 한국NVC(Nonviolent Communication, 비폭력대화)센터를 통해 ‘상처주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기’, ‘품격 있는 어른 매너’,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공감’ 등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전문적인 방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가치성장 분야는 서울미디어센터와 연계해 ‘집에서 즐기는 꿀잼 영상편집’,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 등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활용능력 전문교육 강좌로 진행된다.
동아리공유 분야는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의 재능나눔을 통해 진행된다. ‘마음을 울리는 시낭송’, ‘착한 양말목 공예’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삶과 인문학 구로인생학교 분야는 성공회대학교의 우수 자원으로 이뤄진다. ‘그리스 로마 미술’, ‘건축으로 만나는 세계 문화여행’, ‘음악과 삶’ 등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강좌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인터넷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guro.go.kr/lll/)’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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