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24일 캠프 내부 싱크탱크 격인 미래비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캠프는 위원장에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중도개혁 성향의 학자로 경제발전 모델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윤 전 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관, 국민의힘 김영환 전 의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초 캠프 측은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도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으나 1시간 뒤 위원에서 김 회계사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회계사는 "영입 연락이 왔으나 합류하지 않겠다고 한 의사가 명확히 전달이 안 된 측면이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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