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구의 그린파킹 사업, 주민들 큰 호응 얻어
상태바
도봉구의 그린파킹 사업, 주민들 큰 호응 얻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2.1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가의 담장 허물고 주차장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 2016년에도 계속

○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안전 강화, 쓰레기·좀도둑 등의 문제 해소에 도움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오던 주택가 밀집지역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금년에도 ‘그린파킹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의 담장(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공사 후 주택가 이면도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녹지공간의 조성도 이루어진다.

 

올해는 그린파킹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50가구 8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차량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1994년 12월 30일 이전 건축 허가)에 대해서도 1면당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공사비를 지원한다.

 

 

공사는 구청에서 지정한 업체가 직접 진행한다. 주차장뿐 아니라 녹지공간도 조성하고 방범시설(낮은문, 방범창), 자가방법시스템(CCTV) 등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한편 구에서는 2004년~2015년까지 1300가구가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 주차공간 2600면을 확보했다. 이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구 교통지도과(02-2091-4217)로 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은 사람 중심의 매력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친환경적인 주차정책”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해 마을 환경이 더 살기 좋게 변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