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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적극 대응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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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적극 대응 '효과 만점'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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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장, 북내농협 새내기 직원에 감사장 수여
여주경찰서 전경.
여주경찰서 전경.

경기 여주경찰서는 금융기관 입사 1개월만에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북내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 전달에는 김정훈 서장이 직접 방문해 새내기 직원 A씨가 업무 매뉴얼에 따른 침착한 대응으로 고액의 전화 사기 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북내농협 모든 근무자들에게도 연중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철저한 당부와 격려를 했다.

A씨는 지난 18일 은행 업무를 보던 중 50대 후반의 여성 고객이 현금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 요구하자 근무자는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현금 사용처 등 인출사유를 묻고 고객이 대면편취 사기전화 수법에 속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각 파출소와 금융기관 사이에 구축된 일정금액 이상 현금 인출시 자동으로 핫라인을 통한 신고를 할 수 있는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준다면 현금 전달 또는 계좌 입금을 요구할 경우 모두 보이스피싱으로 절대 이에 응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북내농협은 지난 4월, 6월 등 이미 2건의 보이스피싱 예방해 이번까지 총 3건, 8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우수 예방 금융기관”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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