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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시 ‘한국상품집산지’ 구축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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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시 ‘한국상품집산지’ 구축에 전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9.0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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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한 물류 통로 등 대한국 해상운송서 최대 강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한국상품집산지’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한국상품집산지’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는 중국에서 대한국 교류의 교두보로서, 한·중 FTA지방경제협력시범구와 국가 콰징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건설의 기회을 빌어 ‘한국상품집산지’ 구축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웨이하이는 대한국 수출입 총액이 438억 위안을 웃돌고, 전 시 무역액의 27.1%를 차지한다. 또 전 시에서 대한국 수출·입 기업은 2700여개, 한국투자기업은 950여개에 달한다. 

웨이하이 항구의 대한국 수출입 총액은 1484억 위안으로 상하이·선전 항구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한다.   

웨이하이 항구에 수입되는 한국식품, 생활용품은 산둥성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웨이하이의 대한국 콰징전자상거래 수출입은 전국의 14.6%를 점하고, 수출은 전국의 31.7%를 차지하며 산둥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웨이하이의 대한국집산지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주로 아래와 같은 측면에서 협력을 심화시키고자 한다. 

●최적화한 물류 통로
한·중 국제물류 황금대통로를 구축한다.

“아침 출발 저녁 도착, 고도 밀집된 항로 보유, 안정된 운송력, 공중운송과 같은 속도, 저렴한 해상운송 가격”, 이는 웨이하이의 대한국 해상운송에 있어서 최대의 강점이다.

전국 최초로 한·중 육해복합운송 완성차 시운전 통로를 개통하고,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운송비용을 절감했다.  

●대한국 실물상권 구축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는 집산지의 대표 상권으로서 전 시의 한국상품 전시교역센터와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종합보세구는 한일상품 전시교역센터를 구축했다.

원덩(文登)구는 한·일상품 화물공급원센터를 구축하고, 쟈쟈웨그룹은 웨이하이 최대의 도·소매 대형마트로서 웨이하이에서 우수 한국상품의 구성 확장에 진력하고 있다. 

●콰징전자상거래 활성화 진력
콰징전자상거래 서비스시스템이 완벽하고 항구 통관 효율이 높다. 한중 교역 화물을 ‘한 나라에서 검사, 두 나라에서 승인’하는 방식 도입을 추진하고, 전반적으로 ‘1차 신고, 1차 검사 실시, 1차 통관’하는 ‘세가지 1차’통관 작업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웨이하이는 수출 전체 통관 시간은 1시간40분으로서 전국의 선두에 있다. ‘항구 창고+해외 창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웨이하이시 관계자는 “국내·외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웨이하이에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차이냐요, 알리바바, 순풍국제, 양마터우, 한국범한물류, 한국큐텐, 한국COUPANG플랫폼 등이 웨이하이에 진출해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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