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전 지구적 자선 콘서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BTS는 26일 오전(한국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의 첫 공연 주자로 숭례문의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을 선보였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숭례문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작됐고, 무대 구조와 바닥 디자인 등에도 한국 전통 문양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기후변화,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 빈곤 등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한 자선 콘서트로 전 세계 6개 대륙 도시에서 동시에 공연과 이벤트가 생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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