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무의동 180-10 성토공사 현장에 대해 농사 경작 가능성을 둘러싸고, 유해성 여부와 관련해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 검사를 의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 농수산과 관계자는 30일 “유수지 앞에 농지성토공사 현장은 ‘뻘흙’이 매립되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유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무의동 180-68 성토현장과 관련, 유수지 지목으로 49cm까지 성토가 가능한 가운데,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덤프트럭 두 대분의 토사가 들어왔다.
그러나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 성토현장에서 건축폐기물이 일부분 발견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 친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토지주에게 통보(개선명령)해 ‘건축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뒤, 시정 촉구 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을 통해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구 농수산과 관계자는 “앞서 성토된 토사와 관련, 허가부서인 건축허가과로부터 8월 4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시험성적서를 매립하기 전에 접수 확인한 결과, 유해성 여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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