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5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
경남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 산청군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이 사업이 포함돼 4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척지도로 8.7㎞ 구간은 산청 남부권역에서 북부권역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행 도로로 30여 년 전 왕복 교차로로 건설된 이후 1일 1200대 가량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지만 굴곡이 심해 추락사고 발생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후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특히 딸기 등 신등면의 주요 농산물의 유통경로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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