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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지식재산대상 ‘LG에너지솔루션-김앤장 백만기 변리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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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지식재산대상 ‘LG에너지솔루션-김앤장 백만기 변리사’ 선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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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과감한 투자로 세계 최다 배터리분야 특허 확보
백만기 변리사, 지식재산 정책 입안 주도로 발전하는 정책 기여
KAIST는 제10회 지식재산대상 수상자로 LG에너지솔루션과 백만기 김앤장 변리사를 선정했다. [KAIST 제공]
KAIST는 제10회 지식재산대상 수상자로 LG에너지솔루션과 백만기 김앤장 변리사를 선정했다. [KAIST 제공]

KAIST는 제10회 지식재산대상 수상자로 LG에너지솔루션과 백만기 김앤장 변리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가 분사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다. 1999년 국내 최초 리튬이온 전지 양산, 2004년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개발, 2009년 세계 최초 HEV 배터리 양산, 2010년 세계 최초 PHEV 배터리 양산, 2013년 세계 최초 미래형 배터리 개발, 2019년 세계 최초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탑재 배터리 양산,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와 공동 개발한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전지 기술의 사이언스지 게재 성과를 올렸다.

심사위원회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과감한 특허 개발 투자를 통해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다인 2만 6천여 건의 특허를 확보한 점, 특허 및 기술 전문가가 핵심 연구 인력과 강하고 촘촘한 특허 창출을 목표로 IP R&D 프로젝트들을 가동하고 있는 점, 안전성 강화 분리막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해 경쟁사에 대한 글로벌 특허소송과 라이선스 등을 통해 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점 등을 고려해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조직적 측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부문은 깊은 기술적 이해도에 바탕을 둔 지식재산 창출, 사업 전략에 연계된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한 지식재산 활용의 극대화, 글로벌 지식재산 소송, 오픈이노베이션 등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변리사,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전문가 집단을 지향하며 발전하고 있다.

'지식재산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백만기 변리사는 경기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22년간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기술 및 지식재산 정책 입안을 주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백 변리사는 통상산업부 재직시 산업기술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도하고, 컴퓨터·반도체·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업 분야를 기술주도형으로 발전시키는 정책에 기여했다.

또한 반덤핑 대책 협상전담반을 꾸려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하여 주한 미국 대사관, 미국 컴퓨터 업체들을 통한 협상으로 현저히 낮은 반덤핑 관세율의 최종판결을 받아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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