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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우주를 향한 한 걸음’ 특별전…엔진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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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우주를 향한 한 걸음’ 특별전…엔진 등 전시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2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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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7t급 엔진 실물 모형·국제우주정거장 실제 사용도구 전시
우주쓰레기 잡기·우주 정거장 본 딴 포토존 등 운영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는 12월까지 항공우주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 을 연다. [노원구 제공]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는 12월까지 항공우주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 을 연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 역사를 쓴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기념하기 위한 항공·우주 특별전 ‘우주를 향한 한 걸음’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주 탐사를 위한 인류의 발자취와 우리나라 항공 우주 과학기술의 발전 과정, 누리호의 엔진 실물까지 엿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과학관 입구에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사용된 엔진과 같은 실제 7톤 급 엔진을 만날 수 있다. 3층 빅히스토리관은  ‘지구에서 바라본 우주’ 망원경 모형과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호 축소모형 등을 볼 수 있고 ‘지구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 에선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 사용한 도구들도 볼 수 있다. 

‘우주에서 살아남기’에선 우주복을 비롯해 무중력 상태의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의식주를 알아보고, 터치형 스크린을 이용한 우주정거장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우주탐사의 미래’에선 예전의 로켓 탐사선과 현재 국제우주정가장의 레고 모형 전시와 함께 내가 생각한 우주의 미래에 대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솜씨를 뽐내보는 시간을 갖는다.

4층 코스모스관에서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VR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라가면서 우주강국 대한민국에 한발 더 다가갔다”며 “우주항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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