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폴리텍대학 전기전자제어과 하이테크과정 재학생 6명이 학생처장과 지도교수가 동행해 기업체 채용면접에 응시했다고 3일 밝혔다.

면접을 실시한 기업체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프로티앤씨로 LG 1차 밴드 기업이다. 스마트공장 자동화 생산 라인 설계, 조립, 설치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기업이다. ㈜프로티앤씨 김종태 대표 이사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들의 직업관이 확고하고 취업 의지와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고 면접 소감을 밝혔다. 

면접 총괄을 맡은 김동일 상무는 “당초 자동화설계 부문에 소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면접을 본 학생들의 열정이 회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6명 모두 채용 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과 동행한 김형욱 학생처장은 “전기전자제어과 하이테크과정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대학 전공과 전기전자제어 분야 기술을 결합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실무중심 교육과 신기술 수용을 통해 전문 기술인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11월부터 하이테크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테크과정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지원 교육훈련과정이다. 

내년 3월 입학 후 9월부터 조기취업하거나 11월에 현장실습 및 취업이 가능하다. 교육비, 교재비, 중식비가 무료이며 원거리 학생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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