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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8] "힐링 절호의 찬스" 태안서 가을축제들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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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208] "힐링 절호의 찬스" 태안서 가을축제들 손짓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1.08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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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서 13일 대한민국 사구축제
이원면선 솔향기길 축제 13~30일
신두사구. [태안군 제공]
신두사구. [태안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208]
태안군 '가을축제'-사구·솔향기길 축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군은 오는 13일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에서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가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솔향기길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신두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사구 축제는 누구나 즐길 탐방 및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 제공]
사구축제 포스터. [태안군 제공]

이번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및 전통 연날리기와 더불어 생태탐방로 4km를 걷는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모래 깃대지키기 게임,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샌드아트 강연 및 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의 경우 사전접수 외에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생태탐방로를 따라 곰솔림과 억새를 관람하며 걸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솔향기길. [태안군 제공]
솔향기길. [태안군 제공]

또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솔향기길 축제도 관심을 끌고있다.

이 축제는 지난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가 담긴 ‘명품 산책로’ 솔향기길에서 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무한절경’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13일에는 무용 등 각종 공연을 비롯해 ‘해와송(누워서 자라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어르신 선발대회’ 등 색다르면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솔향기길 축제 포스터. [태안군 제공]
솔향기길 축제 포스터. [태안군 제공]

또한 13일 이후에는 솔향기길 축제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솔향기 국제 아트 레지던시’와 ‘프리 트레킹’, ‘해와송 스토리텔링’, ‘영상·사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13일에 동시 개최되는 사구 축제와 솔향기길 축제를 통해 태안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고운 모래사구와 푸르른 가을 산책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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