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마을텃밭으로 내 이웃을 보살핀다
경기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제4회 행복나눔 마을텃밭 축제’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8동 텃밭운영협의회를 비롯, 동 사회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16개 단체 540여명이 참여해 50개의 텃밭을 운영해 왔다. 마을텃밭은 성결대학로 46번길 31~33에 소재하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청사 지하에서 개최된 이번 텃밭축제는 깍두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왕바람개비 만들기 등 5종의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해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권혜영 텃밭운영협의체회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텃밭일구기에 동참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텃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은 “미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텃밭을 통해 흙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돼 감사하다”며 마을텃밭이 활성화 돼 많은 나눔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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