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2022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사업 스타트…목표액 29억원
상태바
노원구, ‘2022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사업 스타트…목표액 29억원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1.1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부 현황 알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광장에 세워
노원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사업을 시작했다. 목표금액을 28억원을 정하고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기부현황을 알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을 세웠다. [노원구 제공]
노원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사업을 시작했다. 목표금액을 28억원을 정하고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기부현황을 알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을 세웠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따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 모금 운동이다. 

모금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며,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2.8% 향상된 28억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단체와 기업은 성금을 구 전용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구청 복지정책과, 19개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기부도 가능하다. 별도의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쉽고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주민에겐 성금액의 10%를 카페와 서점 등 노원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는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모금 현황을 표시하는 대형 LED 온도탑을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광장에 설치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기부 받은 마스크, 손소독제, 쌀, 김치 등의 생필품은 취약계층에게 배부됐고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긴급구호비로 사용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모금액이 커지고 있다며”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따뜻한 노원 만들기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