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복합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돼 원만히 잘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시가 세심하지 못한 건설행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위험에 노출돼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21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현장도로는 삼척공설운동장과 복합체육공원에서 삼척해수욕장으로 진출입하기 위한 비교적 통행량이 많은 급경사 커브구간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 도로변 길이 약500m정도의 배수로에 소위 그레이팅, 안전매트등 안전시설물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자전거이용자, 시민 등이 주·야간으로 실제로 낙상사고가 발생 하는 등 대형사고 위험이 더욱더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씨는 “시민을 위해 조성한 복합체육공원은 잘 만들어놓고 주변시설물 중 하나인 안전시설물에 대한 하자 및 부실잔여공사를 하지 않아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시는 아는지 모르는지 온당치 못한 건설행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통행 할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건설당국의 조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