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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116명·위중증 586명 '역대 최다치'…비상계획 가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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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116명·위중증 586명 '역대 최다치'…비상계획 가동하나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1.2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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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수도권 언제라도 비상계획발동 검토할 상황"
사망자 35명, 4차 유행 이후 최다…누적3천363명
서울 1735명·경기 1184명·인천 221명 등 수도권만 3140명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4천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래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를 보이다 24일 결국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모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에 처음 발표된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첫번째 고비를 맞았다"면서 "우리에게는 숱한 방역위기를 이겨냈던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에 협조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4천명대, 누적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699명보다 1417명,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7일)의 3187명보다는 929명 많은 수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586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35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363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88명, 해외 유입이 28명이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411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3125명으로 76.4%를, 비수도권은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등 총 963명으로 23.6%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많은 28명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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