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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경북 최초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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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경북 최초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21.11.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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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 소양 함양에 중점…교양과목 ‘다문화사회 세계시민 역량과 교육’ 개설
2021년 대한민국인성시민교육대상 수상…민주시민·인성 교육 역량 입증
계명대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2022년 계명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협약강좌를 개설, 운영하게 된 것이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는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 공모를 실시, 12개 대학(학부 7개, 대학원 5개 강좌)을 선정했다.

계명대학교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인성교육원’과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의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성시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1학기부터 학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세계시민 역량과 교육’ 교양강좌를 개설, 그간 쌓아온 인성시민교육에 대한 전통과 노하우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지난 반세기 동안 힘써온 세계시민교육의 질적 수준 또한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기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설될 강좌는 다양한 배경(학년, 전공, 국적)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부 교양 강좌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지식, 태도, 실천 3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식’은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습득해야 할 핵심 용어, 통계자료와 정보, 주요한 국내외 법규와 정책에 대한 학습을 ▲‘태도’는 편견과 그릇된 정보의 수정 및 지식의 심화학습을 통한 인식의 변화를 ▲‘실천’은 수강생들이 ‘세계시민교육 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상황에서 실천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박희진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사회적 편견과 시선이 존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유네스코 협약강좌 개설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세계시민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여 계명대학교의 ‘세계시민교육’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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