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현종 군수 "안정속 변혁, 희망 중심 철원 건설 올인"
상태바
이현종 군수 "안정속 변혁, 희망 중심 철원 건설 올인"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11.25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군정운영 제시
위기극복·차별화된 발전 전략
6개 과제 5545억 투입 역량 집중
이현종 군수 [철원군 제공]
이현종 군수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내년도 최우선 목표를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관광과 농업, 스포츠, 환경, 군민 복지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현종 군수는 25일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군정성과를 설명하고 2022년도 군정 운영방향으로 '안정 속에 변혁, 희망 중심 철원 건설'을 제시했다.

이에 군은 일상으로의 회복과 안전이 보장되는 주변 환경 조성, 차별화된 체험관광과 스포츠 마케팅 등 인구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함께해서 행복한 자립형 복지서비스 지원, 기후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농업 경쟁력 확보, 3개 농공단지, 플라즈마 산업단지에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 및 소상공인 육성, 기쁨과 건강이 함께하는 행복한 정주여건 조성 등 6개 과제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책 없는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최근 감염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에 대응한 방역대책에 전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또한 각종 질병으로부터의 위협, 물가상승, 인구감소, 초 고령화 시대, 기후변화 등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플라즈마 산업단지를 비롯한 3개 농공단지에 우수기업 유치 및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역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수도작 위주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군 기후에 맞는 사과를 비롯한 과수사업과 고추냉이 등 새로운 소득작물의 육성, 시설하우스 생산인프라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전국적인 명성의 오대쌀 고품질 유지와 새로운 품종개발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개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비롯한 은하수교와 물윗길, 고석정 꽃밭과 내년 준공예정인 횃불전망대를 연계한 한탄강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과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화살머리 기념관과 수려한 경관의 소이산에 모노레일 설치와 지하벙커를 개발해 기존 안보 관광지와의 연계, 철새탐조와 DMZ 생태평화공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관광지 이용료 중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반환해 지역소비를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방문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철원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군은 원활한 군정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3% 증액된 554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이 군수는 “군민은 잿더미에서 지금의 철원을 건설한 위대한 저력이 있다”며 “군을 미래의 땅이 아닌 현재의 번영의 땅을 만들기 위해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군민여러분과 동행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