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북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음식점에서 굴을 삶고 있던 부탄가스가 터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손님 A씨 등 3명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나머지 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폭발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도 부서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을 삶던 용기가 가열돼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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