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작은 소통의 변화가 구례군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우수사례를 제출, 소통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4개 분야별 다양한 소통정책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30년 지역 갈등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해결하고, 과도한 규제와 사유재산권 침해문제가 제기됐던 오산 사성암 명승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구역을 축소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민선7기 제1전략을 소통하는 혁신행정으로 설정하고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다방면의 소통행정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민관 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해 군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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