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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퇴임…“더 큰 고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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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퇴임…“더 큰 고향 만들 것”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11.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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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공직생활 소임 다하고 퇴임
코로나19·통합신공항 추진 등 리더십 발휘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퇴임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퇴임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의 퇴임식이 30일 오전 11시 도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 실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합격이후 96년 구미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25년째 공복(公僕)의 삶을 살아왔으며 구미시청, 경북도 투자유치과장, 새경북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재정정책과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쳐 2019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3년간의 소임을 다했다.

김 실장은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해 코로나19, 신공항 이전지 결정 등 도정의 고비 마다 위극 극복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재임기간 중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등 도정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2020년 8조원 규모이던 국비가 이듬해 9조원대로 대폭 증액되는 등 도정에 큰 기여를 해왔다.

김 실장은 “3년 동안 이철우 도지사의 ‘변해야산다’라는 정신을 몸소 체득한 뜻깊은 기간이었으며 앞으로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있는 자존감 있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 ‘더 큰 고향, 희망의 고향’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가슴이 뚫리는 기분이며 도정에 많은 역할을 해와 더욱 아쉬움이 많다며 앞길에 축복이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지사 시절 처음 봤으며 경북뿐만 아니라 행안부, 국토부를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은 능력있는 직원이었다”며 “오늘 퇴임식에 이렇게 많은 직원들과 지인들이 모인 것을 보니 김장호 실장이 인생을 잘 살아 온 것 같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항상 정도를 걸으며 경북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퇴임 축하 덕담을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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