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환경문제 해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기여 공로 인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송희봉 소장이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송희봉 소장은 1988년 연구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그동안 국민 건강과 관련된 물·공기·악취·소음 문제 연구와 논문발표, 언론홍보, 기술진단, 정책제안 등 360여 건에 달하는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환경문제 해결사례는 대구 수돗물 안전성과 우수성 입증,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마련, 대구염색산단 악취감시시스템 효용성 입증, 경부선 철로 주변 방음벽 및 방음림 설치, 금호강 하중도 생태공원조성 환경개선 효과 입증 등이 있다.
한편 송 소장은 환경부 산하 환경표준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환경전문가로 활약 중이며 2012년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상’, ‘늘푸름환경대상’, ‘지방행정의 달인상’,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이 다양하다.
송희봉 소장은 “환경문제야말로 창조경제가 될 수 있기에 늘 푸른 환경 속에서 누구나 살아갈 수 있기를 꿈꿔왔다”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나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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